메타버스에 관한 논의가 한참 시장을 휩쓸다가
잠잠했다 메타버스가 우리의 실제 삶에 영향을 얼마나 미칠지는 미지수인가운데
ces로 메타버스에 관한 논의가 다시한번 불을 지폈다
다시 주목받고있는메타버스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자.
미래 첨단기술의 바로미터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이 얼마전에 개최되었습니다 .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메타버스를 골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기술이 확산되면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이 속속들이 발표되었기 때문이죠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합니다. . 현실세계를 옮겨온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사회, 문화, 경제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이 여기에 활용됩니다.
작년 한 차례 붐을 맞아 메타버스를 기용하는 기업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한편에서는 실체가 없는 과장된 개념, 단순한 마케팅 용어일뿐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하드웨어가 고도화되면서 산업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CES를 기점으로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장비에 대한 시장의 촛점이 다시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2입니다. 2016년 VR1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출시되는 신제품입니다. 메타도 이번 CES에서 오큘러스 퀘스트 3(Oculus Quest 3)라고 불리는 VR 기기를 선보입니다.
국내 기업도 메타버스 상품을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릴미노 글라스2'를 통해 XR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C랩 전시관에서는 메타버스 콘서트 플랫폼 폴카믹스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를 향한 열기가 증시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양입. 국내 증시는 물론 미국 증시도 관련주가가 지지부진합니다.
메타버스 집중투자를 선언하고 페이스북으로 사명을 바꾼 메타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12월 5일1월 4일) 4.03%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주가(338.54달러)와 비교하면 63.83% 급락했습니다. 망한거쥬.
로블룩스의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7.04% 하락했습니다. 작년 초 주가와 비교하면 70.6% 하락했습니다. 올해 VR과 AR을 동시4에 즐길 수 있는 혼합현실(MR) 헤드셋 첫 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은 한 달 새 16.04% 하락하며 지난해 초에 비해 30.57% 급락했습니다.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한 달간 25.6%, 지난해 초보다 76.58% 하락했습니다.
이는 CES 2023 등 단기 호재보다는 고금리 시대 장기화라는 거시 이슈가 메타버스 관련주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증권사들은 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5%대 이상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술·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열풍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지나치게 먼저 반영돼 있기 때문에 실제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지 잘 알아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남태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에 부품·제품·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국내 기술기업 역시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ES 2023에서 이른바 메타버스 관련주들의 주가가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메타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모호한 상황에 고금리 등 거시경제적 한계까지 더해져 주가 상승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es2023 과 메타버스
행사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 VR 장비를장착해 이 가상 쇼핑을 직접 체험하고 눈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고 디테일한 제품을 쇼핑할수있었다.
전후좌우로 제품을 돌려보고 또 궁금한 점은 실시간으로 가상 직원을 호출해 해결하는 등 기존에 겪을수없는 경험을 한 체험자들은
"이 정도면 정말 마트에 가지 않아도 된다", "제품이 매우 정교해 보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또 VR 헤드마운트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VR 헤드마운트 장비 없이도 3D로 메타버스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한국의 롯데 정보 통신이 함께 했다고
직접 만지고 바람도 쐬고.. VR에 오감을 더하다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의 한쪽 측면을 채운 게임과 메타버스 존에서도 VR의 진화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체감형 VR업체 셀코스(SELCOS)는 실제 방향에 맞춰 바람을 불어주는 새로운 형태의 체감형 VR 게임기를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사진은 압권이다
여기에 VR 전문업체 bHaptics는 VR 헤드마운트 외에도 베스트와 전용 장갑을 통해 가상세계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작업이 가능한 haptx 기기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 선보인 bHaptics 가상세계에서는 베스트를 통한 진동으로 생생함이 배가돼 손가락 단위로 섬세한 조작이 가능했고 블록 맞추기, 퍼즐 맞추기 등의 조작도 가능했다.
홀로그램과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진화가 계속된다.
홀로그램 기술은 CES 2023에서 VR과 함께 메타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예를 들어 딥브레인 AI는 가상 인간(아바타)을 홀로그램에 표시하고 인공지능이 발달한 챗봇과 결합해 행사장에서 다양한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킹스맨에서 봤던일들이 더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라 곧 있어질 실제 사건이 될것임을 잘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인간의 상상력은 미래를봐왔다. 곧 실제가 될것임을 보여주는 ces 2023 이었다.